올 해는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해이자 나의 띠인 용의 해여서 매사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해로 만들고 싶다.
지난 해 대학을 졸업한 뒤 실업육상 팀인 용인시청에 입단, 나름대로 후회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운동서수로서 올 해 이루고 싶은 소망은 소망은 부상과 슬럼프 없이 좋은기록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중학 때 부터 큰 슬럼프 없이 줄곧 정상을 유지해왔지만 항상 정상은 차지하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욱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실업선수 2년차인 올 해는 또다른 새내기 유망주들이 가세, 만만치 않은 도전을 해올 것이라 생각된다.
항상 승자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경쟁자는 물론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또 지식과 정보의 시대인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계획이다.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학문적인 지식을 넓혀 문무(文武)를 겸비한 체육인이 되도록 계획을 세워 실천할 생각이다.
생애에 단 한번뿐인 새 천년 첫해가 바로 나의 해이니 만큼 결코 후회없는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
아울러 새로운 식구가 들어온 우리 팀이 더욱더 활기넘치고 육상의 명문팀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싶다. <유수희·24·용인시청 육상선수>유수희·24·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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