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개 구·군중 최초로 공기업 형태로 설립된 부평구 시설관리공단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3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은 물론, 열악한 구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9월 8억원의 자본금을 투입해 설립한 부평구 시설관리공단이 관내 주차장 및 청사관리 등의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설관리공단은 3일부터 100면으로 구성된 부평구청역 굴포천 노상주차장과 134면의 부평관광호텔 복개천 주차장에 대해 30분당 600원의 요금을 적용, 올 한햇동안 2억2천100만원의 세외수입 효과를 올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단은 관내 6천615개의 보안등 관리와 구청사 관리로 9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신속한 도로복구 작업으로 주민들의 민원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관리공단 이범구 이사장은 “그간 철저한 준비속에 진행돼 온 공단이 본격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올 한해 모두 2억7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며 “경영수익 증대를 통한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창수기자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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