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동남기업이 최종 부도처리 됐다.
신한은행 인천 구월지점 관계자는 거래업체인 동남기업이 지난해 12월30일 돌아온 어음 1억7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낸데 이어 4일까지 이를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동남기업의 알려진 부채는 주택공제조합 융자액 65억원과 기타 은행 채권 및 일반 공사 채권 등을 합해 모두 90억원 가량이며 앞으로 부채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수원시 평동에 일부 미분양 아파트와 시흥시 월곶동에 임대아파트를 분양중이지만 이 회사가 건축한 대부분의 아파트는 준공검사가 끝나 입주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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