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시흥시 월곶 포구에 ‘하버갤러리’를 건립하고 불교문화체험관, 효(孝)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시흥시 월곶포구 일대에 연건평 700평 규모의 하버갤러리를 건립한다.
하버갤러리는 항구에 관한 소재를 모두 집결시킨 것으로 도는 우수작품을 받아 이 일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 수원시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내에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한국전통불교와 세계불교문화를 한 곳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는 이 한국불교문화체험관에는 ▲불교체험의 장(전통 한정식, 다도 등) ▲불교문화 전시장 ▲불교영화상영관 ▲불교 미니어쳐 등이 들어선다.
도는 불교문화를 상품화하기 위해 우수업체를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정체성 확립과 세계 유일의 효(孝)사상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효(孝)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효 사상’, ‘실학사상’, ‘정조의 개혁사상’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연구해 이를 도민정신으로 승화하며 이를 연구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광상품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다양한 관광하드웨어가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상품화하거나 체계화하는 소프트산업이 부족해 올해에는 이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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