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 초대 부지사 최병호씨

오는 2월 13일 출범할 예정인 경기도 제2청사 초대 부지사에 최병호 수원부시장이 내정됐다.

경기도는 12일 최 부시장을 북부출장소장으로 내정하고 수원부시장에 한인석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하는 등 이사관급 인사를 단행했다.★프로필 4면

또 기획관리실장에 정승우 안산부시장을,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에 황영철 전 투자관리과장을 각각 내정 발표했다.

현 김관수 북부출장소장은 금명간 고양, 안산 등 이사관급 부단체장에 임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정남 군포부시장과 여광혁 과천부시장이 중앙공무원교육원이나 세종연구소 교육에 들어가고 황용선 도무역진흥과장, 이정렬 교통과장, 우인환 북부출장소 맑은물보전과장, 박광일 북부출장소 재정과장은 고급간부교육에 들어간다.

당초 제2청사 부지사 자리를 놓고 고시출신들의 각축전이 벌어졌으나 고시 최고참인 최 부시장(고시 4회)을 내정함으로써 순리적인 인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중앙부처와의 줄다리기에서 도가 내부발탁함에 따라 연쇄적인 승진요인이 발생, 인사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른 후속인사와 북부지청 인사는 이달말 이전 단행될 것으로 알라졌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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