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과장 성추행사건 비난글 게재

○…박종진 광주군수 구속을 둘러싸고 사이버공간에서 열띤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군청 과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비난의 글이 게재돼 군청이 초상집 분위기.

지난 11일자 인터넷 광주군 자유게시판에는‘NO.0’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군수는 구속! ××과장은 성추행! 대단한 광주군!’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이 글에서 네티즌은 “광주군은 그야말로 광주제국이다. 한 계원이 뇌물수수로 구속된지 일주일도 되지않아 군수도 같은 혐의로 구속돼 현재 군수가 없는 상태로 행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그렇고 광주군청 민원실에 있는 ××과장(?)의 사무실 여직원 성추행도 기가 막힐 노릇이건만……과장 명패를 놓고 버젓이 앉아 있는 그 모습이란 실로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토로.

한편 군청 ×과장은 지난해 6월22일 설계사무소 직원들과 회식하는 자리에서 설계사무소 여직원 Y모양(23)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18일부터 12월17일까지 정직 3개월에 전보 징계를 받고 12월말 도에 전보를 신청해 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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