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녀를 고용한뒤 여관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킨 포주, 여관주인, 윤락녀등 6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성남남부경찰서는 13일 포주 박모씨(36·성남시 중원구 중동)와 여관주인 조모씨(37·성남시 중원구 중동), 윤락녀 김모씨(26·성남시 중원구 중동)등 모두 61명을 윤락행위방지법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6월 30일 성남시 중원구 중동 자신의 집 지하에서 윤락녀 김모씨(26)등 5명을 합숙시키며 성남시내 여관, 여인숙에 찾아온 손님들이 윤락을 원할경우 윤씨등을 보내 관계를 맺도록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윤락녀 가운데 3명은 대학을 졸업한 가정주부로 도박빚을 갚기위해 환각제등을 복용한 상태에서 윤락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유수남기자 s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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