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등학교 남자교사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13일 발표한 2000학년도 초등학교 교사임용시험 최종합격자명단에 따르면 합격자 993명 중 남자는 192명으로 전체의 19.3%를 차지, 지난 98년 26.2%, 99년 23.4%에 이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명단 인사참조>명단>
이같이 남자교사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교원양성과정에 남학생이 합격하는 비율이 낮기 때문으로 초등학교 교원의 성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에서 초등 일반교사는 1천950명 모집에 1천명이 참가해 7명이 과락과 시험불참 등으로 탈락하고 993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150명을 모집한 초등 특수교사엔 94명이 지원, 92명이 합격했다./이민용기자 mylee@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