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시책은 교통·환경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천년에 바라는 사회적 소망으로는 남북통일보다 경기회복·경제회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경기넷 네티즌 6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새천년 소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새해에 경기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전체 응답자의 28%인 169명이 교통 및 환경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어 신지식기반사회 구축 113명(19%), 지역경제활성화 99명(17%), 사회복지증진 89명(15%), 문화관광진흥 84명(14%), 농어촌발전지원 46명(8%) 순이었다.
새천년에 바라는 사회적 소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9%인 176명이 경기회복 및 경제부흥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남북통일 162명(27%)로 선택해 아직도 IMF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반증됐다.
이밖에 정치안정 및 선진정치 135명(23%), 범죄 및 사고없는 사회조성 76명(13%), 지역감정해소 및 국민대화합 51명(9%) 등이다.
지난 한해동안 도가 추진한 시책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접경지원법제정 등 균형발전이 30%인 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자유치 등 경제회생 28%(170명), 사회복지사업 등 삶의 질 향상 16%(94명), ISO인증 등 도정혁신 14%(85명), 그린벨트완화 등 규제혁파 12%(72명) 순이었다.
도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올 시책추진에 대해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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