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경기본부 정보인프라 대폭확충

한국통신이 경기·인천지역의 데이터통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한국통신 경기본부(본부장 김홍구)는 데이터통신 인프라 확충 및 품질고도화를 새천년 중점사업으로 설정하고 오는 2002년까지 인터넷과 데이터 통신사업에 모두 6천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갈수록 증가하는 N세대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것으로 시설비용 6천억원, 시설개선에 150억원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한통 경기본부는 데이터사업의 25%에 달하는 수요가 밀집돼 있어 초고속인터넷 수요폭증에 따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우선 안정된 데이터망 확충을 위해 인터넷 집중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품질 안정화 ▲고객과의 신뢰확보 및 정보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용체계 개선 ▲1천320명의 전문인력 육성 ▲광역전화국 단위의 전담부서 신설 등 총 10개분야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통신 경기본부 손원일홍보팀장은 “경기·인천지역의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데이터망 확충을 비롯해 각종 정보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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