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27일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이면서 집단폭행을 일삼아온 혐의(상습도박 등)로 문모(46·부천시 소사구 소사본2동)·이모(48·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씨 등 10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지난 6일 새벽 2시께부터 부천시 원미구 중동 S아파트에서 수십만원대 판돈을 걸고 속칭 ‘바둑이’라는 도박을 벌이는등 모두 160여회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다.
문씨 등은 또 도박판에서 잃은 270여만원이 사기도박이었다며 이모씨 등을 흉기로 위협하고 마구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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