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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헌정질서 파괴 분쇄 결의대회 가져

승인 200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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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2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 지구당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헌정질서 파괴책동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

자민련은 대회에서 시민단체의 낙천대상자 명단 발표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이자 보수세력을 말살하기 위한 음해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총선시민연대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수사 및 ‘청와대와 민주당의 대중 선동적 공작정치 중단’을 요구.

이한동 총재권한대행은 “공동여당(민주당)에 대해 더이상 약속을 구걸하지 말고 양당공조니 연합공천이니 하는 모든 미련을 오늘을 기해 던져 버리자”고 주장.

자민련이 낙천·낙선운동에 대해 ‘음모설’을 제기하며 사실상 청와대측과 민주당을 겨냥한 결의대회를 강행함에 따라 ‘2여 공조’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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