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행정자치부가 경기도 제2청사 기구와 인력을 1국 8과 75명으로 대폭 삭감해 경기도청 공무원은 물론 북부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본보 지난 28일자 2면)과 관련, 경기도는 사무이관에 따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국 14과 160명으로 늘려 줄 것을 행자부에 긴급 건의했다. 속보>
도 관계자는 28일 “제2청사에 도 본청 사무 3천962건의 87%를 이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구를 제주도 수준인 2국 14과로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대통령령 개정사안인 기구에 대해서는 도의 건의대로 2국 14과로 늘려 주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가 건의한 160명 정원 증원은 구조조정에 역행하기 때문에 축소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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