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부장들 지역본부 후속인사에 촉각

○…농협중앙회가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농협의 꽃인 별급(지부장급)을 승진포함 9명을 발령냈으나 도내 지부장중 타도전출이나 명예퇴직 등이 없어 5∼6명은 어쩔 수 없이 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겨야 해 꽃들이 좌불안석.

특히 그동안 1급 지부장으로 있던 4개 지역은 이번 시금고 유치로 인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장담못할 처지에 이르러 지역본부 후속인사 단행에 촉각.

경기농협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군지부가 시금고를 유치, 농협에 기여한 상태에서 별급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바람에 일부 별급은 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며 “하루빨리 후속인사가 단행돼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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