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천, 김포, 안산시 등 도내 3개 시에 조각공원을 조성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말 완공할 3개 시 조각공원은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도드람산 9천여평과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문수산 8만1천여평, 안산시 성포동 노적봉공원 20만평 안에 들어선다.
도는 이 조각공원에 국비 4억원과 시·도비 4억원 등을 투입한다.
도는 지역별로 테마를 정해 이천지역은 도자기, 김포지역은 통일, 안산지역은 단원 김홍도를 각각 주제로 한 조각공원을 세우기로 했다.
또 예산절감을 위해 각각 국제조각 심포지엄 행사를 열고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기증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성남, 부천, 광명 등 13개 시·군이 조각공원 건립을 위한 국·도비지원을 신청했다”며 “앞으로 이들 시를 대상으로 조각공원을 추가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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