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올 매출목표 11조원

현대전자는 올해 매출목표를 11조원으로 잡았으며 반도체부문 등에 2조5천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전자는 지난 1일 정몽헌 회장 주재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갖고 올해 경상이익을 1조원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03년까지 매출목표를 22조원으로 정하는 등 2000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또 ▲경영혁신 ▲지식경영 ▲유연성 ▲세계화 등 4대 과제를 21세기 중장기 전략으로 정하고 반도체 등 핵심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특히 e-비즈니스 활성화 및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 1위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매출 5조9천억원, 경상이익 2천억원을 기록한 현대전자의 부채비율은 140%대로 전년인 98년 부채비율 44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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