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양성농협 99년도 판매부문 1위

수원농협(조합장 김진일)과 안성 양성농협(조합장 이종선)이 99년도 판매사업부문 업적평가에서 각각 도시형과 농촌형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3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수원농협은 지난해 341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98년 208억원보다 무려 63%가 증가했으며 수원농업인 직거래센터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신토불이 창구를 운영,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과 산지농협과 연계한 직거래 판매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였다.

이에따라 조합원은 소득증대를,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98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농촌형조합 양성농협은 지난해 148억원을 판매해 98년 114억원보다 30%가 늘어났다.

양성농협 임직원들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100% 우리가 팔아준다 ’는 신념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판매사업에 전념해왔다.

한편 수원농협은 13개 항목가운데 공동판매, 농산물직거래추진, 대량거래처 확보 등 8개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양성농협도 19개항목중 12개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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