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해외매각 반대 궐기대회 추진

‘대우사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인천지역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영규)’는 15일 부평구 에스캄 미군부대 앞 복개천에서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대규모 인천시민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14일 대책위에 따르면 대우그룹 소속 노동조합과 민노총 및 학계 등에서 대우차의 해외매각 반대와 공기업화 추진을 요구했으나 정부와 채권단은 자동차산업보호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해외매각만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책위는 그동안 진행한 100만 인천시민 서명운동을 바탕으로 15일 오후 3시 에스캄 미군부대 앞 복개천에서 16개 사회단체와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하는 ‘해외매각반대’ 와 ‘대우차 정상처리’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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