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30포인트 급락 시장불안

거래소·코스닥 시장이 동반폭락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주가지수가 나흘간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 870선대로 떨어졌다.

주가지수가 870선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해 11월1일 이후 석달 보름만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로 인해 수급상황이 악화,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던 코스닥지수도 단기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진데다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치면서 장초반부터 투매에 나서 소폭 내림세로 출발, 전날보다 21.53포인트 하락한 245.15에 마감됐다.

이와함께 정부는 최근 코스닥으로 몰리는 자금대이동 현상을 건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분석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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