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유흥·향락업소 밀집지역을 청소년통행제한구역(일명 레드존)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21일부터 26일까지 석남1동 사거리 509 일대 270m 구간과 심곡동 서구청 주변 242 일대 370m 구간을 레드존으로 지정할 것인지에 대해 주민 640명을 상대로 찬반 설문조사를 벌인다.
구는 설문조사결과가 찬성쪽으로 나올 경우 3월중 경찰서와 학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내 유관기관 대표자들과 공청회를 개최한뒤 관련법 시행규칙을 제정, 공포할 방침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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