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새봄을 맞아 경기일보가 경기농협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사랑의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가 11, 12일 경기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린이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화제의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주말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웃음을 주고 밝고 건강한 시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신데렐라’는 극단 예일(대표 이광열) 제작·공연으로 전체 3막 7장의 초대형 뮤지컬. 원작의 수동적이고 가련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현대여성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로 ‘2000년 신데렐라’를 재탄생 시켰다.
뮤지컬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음악과 안무를 한차원 높임으로써 관객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한 ‘신데렐라’는 무대의 웅장함과 빠른 장면변화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 졌으며, 춤과 노래가 파노라마식으로 전개되고 인물구성도 재미있는 캐릭터를 많이 등장시켜 호평을 받았다.
이 공연은 13일 오늘 오전 11시, 오후 2시·5시까지 계속된다. 문의 (0331)250-3430, 257-4500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