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정부 보급 종자에 대한 농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의 보급용 종자 생산량을 올해보다 2천420t 늘어난 2만6천450t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산될 정부 보급종자는 벼의 경우 31개 품종 1만6천200t, 감자는 2개 품종 9천380t, 콩 6개 품종 690t, 옥수수 3개 품종 190t 등이다.
도는 특히 유전자 변형 콩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산콩재배 농가가 증가, 내년도 콩종자 공급량을 올해보다 100여t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 보급종 신청이 저조한 옥수수 품종에 대해서는 올 공급량보다 57t 정도 줄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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