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9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문 박람회로서 세계 각국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가를 희망하는 가장 인기있는 박람회중의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 도는 주차레버를 생산하는 안산시 동원산업㈜을 비롯, 6개 업체를 파견했으며 전시기간중 173건 932만1천달러의 상담과 3건 197만9천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브레이크 드럼을 생산하는 부림산업사는 미국 Easton Corp사와 금년중 300만달러를 선적토록 계약했고 이달중 추가 주문협의를 위해 도를 방문키로 했다.
이는 도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시장개척을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업체 리스트 사전제공, 우수한 전문 상담요원채용 등 다양한 시책개발과 적극적인 추진이 현지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해외박람회 25회 220개사, 미니세일즈단 파견 8회 57개사, 개별부스임차료 지원 140개사 등을 통해 1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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