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조사부(경대수 부장검사)는 14일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동업자에게 수익금을 제대로 나눠주지 않고 가로챈 전 프로야구 ‘도루왕’ 김일권씨(56·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부설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동업자 모 모씨와 수익금을 10대90으로 나눠갖기로 했으나 이를 어기고 지금까지 약 4억원을 자신이 챙긴 혐의다.
지검은 김씨를 이날 오후 5시께 긴급체포해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의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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