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러시아 과학기술인력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15일 과학기술부와 협력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러시아 과학기술자를 유치할 경우 왕복항공료와 체재비의 20%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할 러시아 과학기술자는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정보산업, 원천요소기술 등 해당분야에서 석사급이상 학위를 취득한 고급인력이다.
현재 중소제조업분야의 연구개발인력 부족인원은 1만여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한 러시아 고급인력은 비교적 유치비용이 저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러시아 과학기술자는 모두 106명으로 국·공립연구소에 80명, 기업부설 연구소에 26명이 근무하고 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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