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장외호가중개시스템(제3시장) 개통에도 불구, 거래되는 종목은 하나도 없게 됐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22일 “전날 접수된 고려정보통신과 네트컴 등 2개사에 대해 시스템 개통 첫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철야심사를 벌였으나 기본적 서류사항 등이 갖춰지지 않아 개통 첫날 거래될 수 있는 종목은 하나도 없게 됐다”고 밝혔다.
장외호가중개시스템에 매매지정을 받으려면 접수후 5영업일 동안 심사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심사를 빨리 진행하지 않을 경우 이날부터 접수한 업체는 오는 27일 첫날 거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장외호가중개시스템은 개통 첫날 거래는 없는 기형적인 형태로 출발하게 됐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이날 모두 6개사가 접수신청을 했으나 한빛네트와 한국웹티브이 등 2개사만 접수됐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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