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중이 제38회 경기도회장기축구대회 남중부에서 결승에 진출, 남수원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원곡중은 4일 고양 중산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홈 그라운드의 백마중과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6대5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남수원중은 구리중에 4대1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오는 6일 원곡중과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고등부 8강전에서는 부천 정명고가 최성국의 2골 수훈에 힘입어 능곡고를 3대0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랐으며, 안양공고와 수원공고도 각각 신흥고와 파주공고를 1대0, 3대0으로 눌렀다.
하남고는 수원고와의 준준결승전서 역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또 초등부서는 능곡초와 과천초, 이천남초, 부양초가 4강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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