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자유치 주간사 워버그社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외자유치 주간사로 영국의 UBS 워버그(Warburg)사가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공사 지분 51%의 매각을 담당할 외자유치 주간사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UBS 워버그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UBS워버그사는 5천850억달러의 자산을 운영하는 세계 10위권의 종합금융회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현대전자·SK텔레콤의 주간사를 담당했었다.

UBS워버그사는 앞으로 인천공항공사의 지분 매각에 필요한 전략수립, 주식가치 평가 및 투자자 물색, 투자협상 창구역할 등을 맡게 된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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