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동 옛 인천시민회관 자리에 도심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난 73년 주안동 주안사거리 부지 1천300여평에 건립한 옛 시민회관 (지하1층·지상3층)이 낡아 붕괴위험이 있는데다 도심지내 공원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오는 8월까지 15억여원을 투입, 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원에는 대형 나무와 함께 정자 벤치 등 휴식시설과 안개분수도 설치된다.
시는 또 2001년까지 300여평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을 겸한 소규모 예술회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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