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조정 김안나 우승

수원 영복여중의 김안나가 제29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 종목인 조정 여자 중등부 싱글스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해 준우승자인 김안나는 22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중등부 싱글스컬 결승전에서 초반 부터 선두에 나서며 역주한 끝에 4분39초37을 기록, 김정희(서울 성덕여중·4분44초41)와 오정미(부산 다선중·4분53초67)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 중등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김용희(전남 황룡중)가 4분14초91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동찬(수원 수성중)은 4분34초73으로 김용희와 민지홍(서울 구일중·4분19초71)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강원도 체전부터 4년 연속 시범종목이었던 조정은 이번 대회에 14개 시·도가 출전, 내년도 정식종목 채택이 유력해졌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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