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쉽게 배우고 익히는 한자교본

우리말은 한자에서 유래된 것이 많이 있다. 또 새로운 많은 낱말들이 한자를 바탕으로 조성되어 사용하고 있어 한자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우리말의 참뜻을 알기가 어렵다.

한자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한자교습본이 나왔다.(도서출판 도움이)

한자는 원래 뜻글자로서 그 글자 수가 약 5만자에 이르고 있으며 각 글자의 짜임과 글자의 쓰는 순수(필순), 그리고 그 글자의 뜻과 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한자. 일일학습장을 겸한 노트 ‘일일 한자학습’과 ‘초보자를 위한 한자 첫걸음’은 한자를 가장 빠른 기간인 5∼6개월내에 총 700자 이상의 한자를 익히고 우리가 늘상 사용하는 한자어를 배울 수 있게 한 한자교본이다.

제1편에서는 한자의 획수가 적고 쉬운 300여 한자를 골라서 우선 필순과 글자, 그와 관계된 낱말의 뜻을 익히게 하며 제2편에서는 부수와 글자의 유래를 설명하여 한자의 짜임을 바로 익힘으로써 흥미롭게 400여자의 한자를 배우게 했다.

또 추후에 발간예정인 제3편에서는 모양이 비슷한 한자 500여자의 어원과 유래를 서로 비교 설명하여 비슷한 한자를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책은 한자공부를 함에 있어서 ‘차례함정’에 빠지는 오류를 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는데 ‘차례함정’이란 우리들이 ‘구구법’을 배운후 3×6은 18이라고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구구단 3단을 차례로 외워가다가 그 순서에 가서야 겨우 3×6은 18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됨을 말한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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