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래고의 오정석이 제13회 경기도회장배 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오정석은 23일 군포 산본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25점(평균 220.83점)의 높은 기록으로 김영빈(수원 수성고·1천306점)과 박현상(남양주 심석종고·1천265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김소연(안양 평촌고)이 1천230점(평균 205점)을 쳐 김민희(부천 중흥고·1천229점)와 안정은(평촌고·1천200점)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또 남중부 개인전서는 원종윤(금정중)이 6경기 합계 1천125점(평균 187.50점)으로 석재상(은행중·1천73점)과 김형호(남수원중·1천56점)에 앞서 1위에 올랐다.
여중부 개인전서는 박예림(남양주 미금중)이 1천91점(평균 181.83점)으로 우승했으며, 황선옥(평택 태광중·1천30점)과 임선아(안양 성문여중·1천26점)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정동문(경문대)과 조혜령(경기대)이 각각 1천165점(평균 194.17점), 1천123점(평균 187.17점)으로 남녀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초등부에서는 이상훈(도원초)이 94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녀 일반부서는 김태우(안양시)와 김숙자(파주시)가 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