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춤마당·흥마당’

지난 3월29일 공연을 첫 무대로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서비스로 마련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5월 ‘춤마당·흥마당’이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인천시립무용단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 시민들을 위해 꾸미는 ‘춤마당·흥마당’은 열린 공간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흥춤’ ‘장구춤’ ‘부채춤’등의 전통춤무대를 시작으로 현재 인천풍물연구보존회 회장인 노종선씨를 중심으로 한 풍물단원들이 신명을 선사한다.

또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이 처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 가장 밑바닥 생활이라 할 수 있는 앵벌이 소굴로 들어가 그 곳에서 탈출하려 온갖 몸부림을 치면서 엄마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손삼화씨의 창작무대도 선보인다.(032)420-2788, 438-7774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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