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극협회(회장 이재인) 주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도 아마추어연극제에서 수원 극단 수원사랑의 ‘김치국씨 환장하다’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은 의정부 한네의 ‘노을풍경’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과천 여성극단의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와 오산 사랑극예술연구회의 ‘시인과 모델’이, 동상은 안산 극단 풀빛의 ‘산사람들’과 포천 극단 마홀의 ‘메뚜기 한마리가 쑈 윈도우에부딪쳐 마네킹을 웃겼네’, 양평 향악극단의 ‘오늘도 한강은 흐른다’가 각각 차지했다.
희곡상에는 금상 수상작인 의정부 한네의 ‘노을풍경’을 쓴 최병화씨가 선정됐으며 연출상은 수원사랑의 대표이자 대상작인 ‘김치국씨 환장하다’의 연출을 맡은 황의숙씨가 차지해 대상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미술상은 광명의 변종현씨가 수상했으며 연기상에는 의왕의 조정순씨와 김포의 김지원씨, 광주의 이기복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용인, 안양, 안성, 구리, 고양, 부천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