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시즌 8세이브 기록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삼진쇼를 펼치며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12일 애리조나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3대2로 앞선 8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동안 5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 10일에 이어 연속 세이브를 따낸 김병현은 이로써 맨테이와의 애리조나 붙박이 마무리 투수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됐다.

애리조나 두번째 투수 플리삭은 7회 2사 1,3루에서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김병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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