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고,수지고 체전 핸드볼대표 확정

하남 남한고와 용인 수지고가 제81회 전국체전 핸드볼 남녀 고등부 경기도대표로 확정됐다.

1차 대회 우승팀 남한고는 13일 광명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고등부 도대표 2차선발전에서 김현준(9골), 엄기수(7골)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송인준(10골)이 반전한 부천공고에 34대29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1,2차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벌어지는 전국체전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남한고는 전반전을 18대15로 앞선 뒤 후반들어 맹추격을 펼친 부천공고의 반격에 밀려 1골차 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현준이 고비때마다 골을 터뜨려 5골차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앞서 열릴 예정이던 여고부 경기는 1차대회 우승팀인 의정부여고가 심판배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에 불참, 수지고가 몰수게임승을 거두고 대표로 선발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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