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가 제81회 전국체전 럭비 고등부 도대표1차선발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15일 상무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성남서고와의 준결승전에서 황현복이 페널티킥으로만 12득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24대17, 7점차로 승리했다.
전반 부천북고는 황현복의 페널티킥 2개와 고종철의 트라이로 손준원이 트라이 1개를 성공시킨 성남서고에 11대5로 앞섰다.
부천북고는 후반 1분만에 박건호의 트라이에 이은 골킥 성공으로 18대5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뒤 황현복이 페널티킥 2개를 잇따라 성공시켜 염진석의 트라이에 이은 골킥과 오광택의 트라이로 추격한 성남서고를 따돌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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