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개발위한 마스터플랜 연말 확정

인천시는 영종도를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된 공항도시(Airport City)로 개발키 위한 최종 마스터 플랜을 올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16일 시는 시청 대상황실에서 영종지역 개발기본계획 및 사업화 계획에 대한 과업설명회를 갖고 영종지역에 정보·물류·관광·주거기능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시는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주도적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단계적 개발방식과 사업화 계획을 도입,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 구상중인 개발 범위와 도입기능은 배후지원단지 동측에 제1시가지(25만평)를 조성, 공공시설을 유치하고 배후지원단지 남측 영종1지구(93만평)엔 교육연구 기능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백운산 남측 영종2지구(112만평)에는 주거기능, 구읍 선착장 지역인 영종3지구 (221만평)엔 업무·상업기능, 운서동 배후지원단지 남측(128만평)엔 유통산업 기능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같은 개괄적 사업계획을 구체화, 공항기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친환경적 복합 공항도시로 영종지역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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