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8시50분과 오후 5시께 옹진군 대청도 서방 34마일 해상에서 외국인 어업이 금지된 서해특정금지구역 3마일과 10마일을 각각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대련 선적 77t급 유자망 목선인 요금어 2239호(선장 비임춘·43)와 60t급 요동어 40018호(선장 오광선·28)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선장 및 선원들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법처리할 방침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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