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6연패 경기도선수단 해단식

제20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대회 6연패의 쾌거를 이룩하고 금의환향(錦衣還鄕)한 경기도선수단 해단식이 임창열 도지사를 비롯, 각 단체장과 임원, 선수,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수원 송림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서 한성섭 단장(53)의 성적보고에 이어 임창열 지사는 6연패 달성에 기여한 강영수 사격감독 등 지도자 5명과 3관왕을 차지한 한태호(사격) 등 선수 10명에게 표창장과 손목시계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또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금 20만원, 은 15만원, 동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각고의 노력끝에 6연패의 업적을 달성한 임원, 선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평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신체장애를 극복한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벌어진 이번 체전에 173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48, 은 41, 동 37개로 서울(금42 은36 동43)을 제치고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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