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명문인 수성고와 영복여고, 경기대가 제1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22일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김정욱, 임완준, 조인성, 이승환이 팀을 이뤄 출전, 6분29초83으로 인천체고(6분33초54)와 춘천농공고(7분01초96)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영복여고는 여고부 무타페어 결승서 이상미-이동일조가 8분02초54로 화천실고(8분15초68)와 인천체고(8분28초8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대·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서는 박선영, 이한영, 이나영, 윤선옥이 출전한 경기대가 7분18초11로 포항시청(7분25초92)을 누르고 우승했다.
경기대는 류태현-홍정민조가 나선 여대·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서도 9분01초87로 강원도협회(10분31초07)를 크게 앞지르며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대·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서는 임진아(하남시청)가 9분19초99로 장지영(경기대·9분31초16)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싱글스컬에서는 김안나(수원 영복여중)가 4분24초84로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무타페어 결승서는 인천체고가 7분24초41로 1위를 차지했고, 선승훈-은상기조(수성고)가 7분33초09로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서는 허윤숙-김희주조(영복여고)가 8분07초57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희주는 경량급 싱글스컬서도 8분36초21로 이주영(서울체고·8분27초2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정은(영복여고)은 8분59초83으로 3위에 입상했다.
남중부 싱글스컬의 최동찬(수성중)과 남대·일반부 무타포어의 상무도 각각 4분03초25, 6분33초96으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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