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인천지부(지부장 선우영환)는 26일 오전 의약분업준비위원회를 열고 27일부터 ‘약사법 개정 저지 운동’을 위한 서명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약사회는 회원 1천79명의 서명을 받은 뒤 이를 대한약사회에 보낼 예정이다.
이에앞서 대한약사회는 이날 오전 ‘여야 영수회담에 의한 약사법개정추진 반대 청원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와관련, 남구 주안동 D약국 대표 이모씨(43)는 “약사법 개정 저지는 당연한 일로 인천지역 전체 약사들이 서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동구 구월동 T 약국 대표 박모씨(46)도 “시민단체까지 참여하며 도출해 낸 합의사항을 불법 폐업으로 깨겠다는 착상은 어불성설”이라며 약사법 개정 저지운동 동참의사를 밝혔다.
한편 선우영환 인천약사회장은“인천지역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것이며 추후 실력행사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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