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간의 분쟁을 법정 드라마로 전환한 현대판 고전 마당극 ‘동네방네 나팔불고’가 7월1일 군포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공연한다.
‘동네방네 나팔불고’는 고전해학극 ‘흥부와 놀부’ 중 원부분을 새롭게 마당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경기도립극단을 초청해 무료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신·구시대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이 재치있고 뜨거운 설전과 흥부의 자식 13명이 펼치는 요리 퍼포먼스, 패션쇼, 칵테일쇼, 북 춤, 등 화려한 불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세태 풍자와 해학 그리고 쉽고 재미있는 선율의 음악 등으로 꾸며져 관객들을 사로잡게 된다.
또한 진지한 감동과 포복절도할만한 웃음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면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가족공동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문의는 (0343)390-3510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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