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고등부 최현수 우승

최현수(부천 계남고)가 제81회 전국체전 육상 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 100m에서 우승했다.

최현수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100m결승에서 11초19를 기록, 함석진(평촌정산고·11초21)과 최영진(수원 유신고·11초2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고부 400m에서는 49초80을 기록한 김용삼(파주 문산종고)이 이종훈(수원 유신고·50초06)과 이상인(성남 불곡고·50초5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지윤(시흥 소래고)은 남고부 1천500m에서 3분59초76으로 2위 김현일(경기체고·4분2초16)과 3위 김민수(평촌정산고·4분6초78)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고부 5천mW에서는 박지영(부천 계남고)이 대회신을 갱신하며 1위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지영은 23분46초04를 기록, 대회신(24분25초43)과 함께 김민경(시흥 소래고·23분50초33)와 최수경(고양 화정고·26분13초51)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100m에서는 박종경(문산여종고)이 12초81로 골인, 김정란(경기체고·12초86)과 김지영(안산 반월정산고·13초02)를 꺽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일반부 100m에서는 안양시청의 김동환이 11초11을 기록, 이지성(안양시청·11초31)과 문용국(무소속·11초69)을 제치고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

여자 일반부 400m에서는 유수희(용인시청)가 57초49로 골인, 용인시청의 서은미(58초64)와 부천시청의 박순미(58초99)를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남대부 100m와 400m에서 김문경(한양대)과 홍진규(여주대)가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남일부 400m와 여일부 100m에서는 안산시청의 이재훈과 차은정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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