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진단서 발급미끼 금품챙겨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0일 장애인 진단서를 발급해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 등)로 A병원 원무과장 박모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9년 10월 중순께 남동구 만수동 A병원에서 최모씨(25) 등 5명에게“LPG차량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허위로 장애인 진단서를 발급해 주겠다”고 속이고 각각 50만원씩 모두 2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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