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연안여객선 운항횟수 증편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운항이 평상시보다 3천264회 늘어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피서철 여객선 이용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전국 99개 연안여객선 항로중 인천∼덕적 등 3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을 평상시보다 3천264회 늘어난 1만7천844회 운항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은 특히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무의·완도∼임촌·후포∼울릉도 등 6개 항로에는 예비 여객선을 추가 투입, 942회 운항하는등 이 기간동안 전국에서 모두 133척의 연안여객선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경은 올해 전국 연안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 등 특별수송기간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105만7천900여명보다 26%정도 늘어난 13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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