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아시아볼링대회 첫 금메달 획득

김민정(대전시청)이 제1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은 5일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부 개인종합(개인전+2인조+3인조+5인조)부문에서 24게임 평균 213.17점을 기록, 일본의 시바타 도모미(210.5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정은 개인전 은메달과 2인조전 동메달을 포함, 3개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개가를 올렸다.

한편 한국은 여자 5인조전에서 전반 15게임까지 2위를 달리다 막판 부진 속에 30게임 평균 198.33점으로 4위에 그쳤고 남자부에서도 200.33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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