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지구 초등교 과밀학급문제 해소 전망

그동안 아파트 대거 신설로 대두됐던 부평구 삼산2택지지구와 십정·신현동 일대 초등학교들의 과밀학급 문제와 학생들의 통학불편문제 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북부교육청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관련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관련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45학급 규모로 신설되는 삼산2택지지구내 한길초등교에 이 지구내 주공아파트 3천800여세대 학생과 인근 삼산초등교 학생중 일부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북부교육청은 또 12·13일 잇따라 협의회를 열고 십정동 산 37에 36학급 규모로 개교하는 백운초등교와 신현동에 신설되는 가현초등교 학구를 조정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아파트 신설로 인구가 집중된 신현·신현북·봉수·가석초등교 등의 학구도 일부 조정해 분리수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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