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문대는 부족한 교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가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12일 시에 제출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 93년 전문대의 시립화 과정에서 교지면적이 줄어든 것은 시의주도적 결정으로 이뤄졌다며 시 당국이 교지면적 확보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전문대는 학교가 실제 사용·관리하고 있는 부지가 6만여평에 이르고 있으나 시설현황과 도시계획시설결정서에 따르면 3만5천여평에 불과하다며 실제사용 토지의 관리권을 전문대에 넘겨줄 것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전문대는 소모적 논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 인천대 총장 재임기간 중 교지조정이 이뤄지도록 인천대측이 성의를 갖고 협상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철기자 wyatt@ 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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