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텐트침입 금품훔친 10대 4명 영장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피서객 텐트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군(18·무직)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0일 0시30분께 중구 을왕동 야영촌에 설치된 피서객 텐트를 라이터 등으로 태워 구멍을 뚫은 뒤 침입, 현금 2천여원이 든 저금통과 텐트용 램프, 라이터, 성인잡지 등 13만5천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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